초미세생체전자시스템연구센터(대표 김성준)는 오는 29일 서울대학교 공학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생체신경과 전자회로를 결합한 생체전자시스템 연구에 들어간다고 23일 발표했다.
미개척분야인 생체공학분야 기초기술 확보를 위해 설립되는 이 연구센터는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우수연구센터(ERC)로 지정돼 앞으로 9년 동안 매년 10억원의 연구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민간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하게 된다.
생체전자시스템연구센터는 서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중앙대 등 8개 대학 18명의 교수진이 참여해 생물의 전기·화학적 신호체계를 반도체 제작공정에 응용한 뉴럴 칩과 질병판단용 프로틴 칩 등 다양한 생체전자분야 기반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초대 센터장을 맡게 된 서울대 공학과 김성준 교수는 생체전자기술이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2%에 달하는 장애인층의 재활사업에 중요하며 장기적으로 인공청각·인공의족 등 전자보철기구의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TSMC, 日 구마모토 1공장 양산 가동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9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