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011·017 가입자는 호주에서도 국내 이동전화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 조정남 http://www.sktelecom.com)과 신세기통신(대표 김대기 http://www.shinsegi.com)은 23일 호주 이동전화사업자인 텔스트라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9월 1일부터 한국·호주간 CDMA 국제자동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011·017 가입자는 CDMA 국제자동로밍서비스 제공으로 호주 전역에서 자유롭게 국내 이동전화단말기를 이용한 통화가 가능해졌다.
011·017 CDMA 국제자동로밍서비스는 단말기 임대나 로밍카드 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없이 기존의 단말기와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양사의 CDMA 국제자동로밍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출국전에 SK텔레콤·신세기통신 지점, 로밍센터에서 휴대폰 세팅만 하면 된다. 신청료는 무료다.
통화요금은 호주에서 한국으로 통화하는 경우 통화당 기본료 27.6호주센트, 30초당 54.51호주센트다.<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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