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업자·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정류기 시장에 신규 참여하는 무정전전원장치(UPS)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신엔지니어링·국제전기·지오닉스 등 UPS업체들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정류기 신제품을 개발하고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와 관련, 영신엔지니어링의 신영준 사장은 『UPS와 정류기는 교류·직류 전환과정에서 유사성이 많기 때문에 UPS업체들이 쉽게 정류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오닉스(대표 김학준)는 기존 LG산전으로부터 인수한 UPS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역률 98%에 영문 및 한글을 모두 지원하며 에너지 절약기능과 48대까지 병렬로 연결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경기도 마석 공장에서 제품을 양산, 올해 이 부문에서 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영신엔지니어링(대표 신영준 http://www.youngshineng.co.kr)은 최근 제로(0)V타입의 고주파 방식 정류기 3기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랙마운트형으로 최대 60대까지 병렬 연결이 가능하며 크기가 작고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충북 음성공장에 월 500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올해 이 분야에서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전기(대표 정정웅 http://www.ieckr.com)는 ZCS(Zero Current Switching)방식의 정류기를 개발, 생산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전류의 단절이 없으며 RS485포트를 통해 원거리에서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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