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캐치원·OCN 신임 대표로 박준선 전 워너뮤직코리아 사장 영입

온미디어(대표 담철곤)가 22일 캐치원과 OCN의 공동 신임 대표이사로 박준선 전 워너뮤직코리아 사장을 영입했다.

온미디어는 해외 케이블 채널과 관련해 풍부한 사업경험을 갖고 있는 박 사장의 영입으로 올해안에 미 타임워너그룹의 HBO(Home Box Office)채널을 국내에 도입하는 등 영화채널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온미디어는 이를 통해 HBO가 자체 제작한 영화와 시리즈·다큐멘터리 등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다양한 세부 채널을 편성하는 등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박 사장은 『9월부터 편성 변경에 대해 가입자와 SO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라며 『캐치원의 브랜드를 HBO로 변경해 대외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방안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그동안 온미디어의 방송산업 및 채널운영 부문 컨설턴트로 재직해 왔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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