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프로그램공급자(PP)들이 개국을 앞두고 방송위원회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규 PP들은 방송위원회가 케이블TV의 열악한 환경을 무시한 채 무책임하게 방송사업자를 허가함으로써 사업권을 따놓고도 원활한 사업추진이 어렵다며 방송위에 대책 마련을 요구키로 했다.
신규 PP업체들은 전국 SO를 대상으로 전송망과 컨버터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5개에 달하는 신규 PP를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SO가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방송위가 사업자 허가 이전에 철저한 사전조사를 거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신규 PP들은 최근 실무자 회의를 갖고 방송위원회에 항의공문을 전달키로 결정했으며, 문안작성 작업을 거쳐 이르면 이달중에 방송위에 이 공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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