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전자, 「사이넷PC팩」 출시

별도의 네트워크 설치없이 전화선 콘센트에 PC를 연결해 가정내 모든 컴퓨터를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할 수 있고 컴퓨터끼리 자료·파일·주변기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닉스전자(대표 임호순 http://www.SyNET.co.kr)는 네트워크 장비인 라우터(router), 허브(ethernet hub)없이 가정의 전화선 콘센트에 연결하기만 하면 여러 대의 컴퓨터가 동시에 초고속 인터넷으로 접속되는 「사이넷PC팩」을 22일 출시했다.

「사이넷PC팩」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별도의 카드를 필요한 컴퓨터에 장착해 속도의 체감없이 초고속 인터넷 동시연결과 함께 자료, 파일 및 고가의 주변기기 등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초고속 인터넷 IP공유기술 및 HPNA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ADSL이나 케이블모뎀 등 초고속 인터넷 통신 1회선으로 네트워크 구축없이 여러 대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인터넷 통신비용 및 통신네트워크 구성비용 등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 제품은 포트매핑(port-mapping)기술에 의한 방화벽(firewall)기능이 장착돼 외부의 해킹으로부터 내부 컴퓨터를 보호해주는 기능도 담고 있다.

「사이넷PC팩」은 가정용(2, 3대용) 및 소기업용(4∼26대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개의 사이넷 SW프로그램 및 필요한 컴퓨터대수만큼의 사이넷 HPNA카드를 구입해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내의 모든 컴퓨터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인용 12만5000원, 3인용 18만2000원, 4인용 23만9000원 등이다. 문의 080-0080-424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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