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최근 실시한 아시아지역의 통신제품군에 대한 조직개편으로 인해 인텔다이얼로직코리아와 인텔코리아의 사업이 통합솔루션 위주의 사업으로 재편된다.
이는 개별 중심으로 진행돼오던 인텔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터넷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솔루션 단위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업내용도 기존 지역중심의 컴포넌트 사업에서 기능중심의 통합통신솔루션 사업으로 전환된다.
기존 CPG(Communication Product Group) 조직에 포함돼 음성처리 보드와 관련 소프트웨어 영업에 치중해 왔던 인텔다이얼로직코리아는 사업부문을 기존 컴퓨터통신통합(CTI) 부문과 인텔의 통신제품군을 추가한 통합통신솔루션(CCD:Converged Communication Division) 부문으로 확대 개편된다.
또 인텔코리아는 CPG 조직 아래에 편성된 eBDC(eBisiness Data Center)에 소속돼 중앙처리장치를 비롯, 인텔 서버와 네트워크 제품을 총괄하게 되는데 다이얼로직 부문은 향후 eBDC 부문과 연계해 데이터 및 미디어가 통합된 포털서비스, 통합메시징, 통합전송, 멀티서비스 액세스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인텔측은 한국지역의 사업재편 가속화 및 지사간 협력구도를 강화하기 위해 인텔다이얼로직코리아를 인텔코리아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신탁 빌딩으로 이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에 대한 사전작업으로 인텔다이얼로직은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한국지사장이던 최용호 전무를 싱가포르의 CPG내 통합통신솔루션 사업개발부로 특파하며 기술영업총괄 업무를 담당하던 김호천 이사를 새로운 지사장으로 발령했다.
싱가포르로 자리를 옮긴 최용호 전무는 CPG 안에서 통신사업자 및 시스템통합 업계 대상의 시장개척 업무와 아태지역 업체 중 인텔에 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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