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 전문업체인 윌서치(대표 김종우 http://www.willsearch.co.kr)가 중국에 진출한다.
윌서치는 최근 중국 최대의 인터넷 관련기업인 시추안탑그룹과 중국에서 인터넷TV 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현지실정에 맞는 인터넷TV 전용 포털사이트를 공동구축하고,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내용으로 내달말께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윌서치는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를 중국어 버전으로 새롭게 개발해 수출하고, 중국에 구축할 예정인 전용 포털사이트는 국내 사이트(http://www.ctn21.com)와 연계해 상호 콘텐츠를 공유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키로 했다.
또 시추안탑그룹은 자체 콘텐츠 개발 및 윌서치의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 판매를 전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종우 사장은 『중국에서는 특히 인터넷TV를 원래의 용도 이외 인텔리전트 빌딩용 홈서버로도 활용키로 했다』며 『시추안탑그룹과의 계약이 예정대로 성사될 경우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는 물론 홈서버용 보안장비까지 함께 수출,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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