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QT(대표 김정희)가 300만달러를 투자해 중국 연태지역에 KQT차이나(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KQT차이나는 대지 1500평, 건평 500평 규모로 내년 3월부터 메탈캔 수정발진기와 메탈캔 전압제어수정발진기(VCXO)를 월 150만개씩 양산할 계획이다.
KQT측은 『중국 연태지역이 메탈캔 제품 생산에 필요한 많은 수의 인력을 수급하는 데 유리하다』면서 『중국 공장 가동으로 중국과 국내생산을 이원화해 국내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세라믹 VCXO와 세라믹 온도보상형수정발진기(TCXO) 생산에만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KQT는 중국 진출을 계기로 올해 매출을 지난해 100억원보다 2배 늘어난 200억원으로 잡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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