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드림스튜디오, PS2용 게임 개발

디지털드림스튜디오(대표 이정근)는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플레이스테이션2용 게임인 「메치 스미스 런딤」(Mech Smith RUN=DIM)을 개발, 8월말 일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이 게임은 일본의 게임 및 애니메이션 업체인 아이디어팩토리와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한일 공동 120여명의 개발진과 650만달러가 투자된 대형 프로젝트로 TV용 풀3D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런딤」도 함께 개발됐다.

게임의 스토리는 21세기 초 환경파괴 세력과 환경보호 세력간의 싸움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2인용 3D게임으로 로봇을 제작하고 교육시키는 롤플레잉적인 요소를 포함시켰다.

게임과 동시에 개발된 TV애니메이션은 1부 30분 분량의 총 13부작이며 내년 4월 니혼TV를 통해 방영되고 이 때를 맞추어 만화와 캐릭터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이정근 사장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PS2용 게임은 30개 내외로 한 타이틀당 평균 20만개가 판매되는 등 기대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점』이라며 『올해 말까지 최소 20만개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