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기기를 생산공급하는 벤처기업인 오스피드엠(대표 진을천 http://www.ospeed.co.kr)은 기업은행에서 10억원, 미국 정비기기 선두업체인 밴드팩(BEND-PAK)에서 60만달러의 자본과 기술이전 투자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오스피드엠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이탈리아가 석권하고 있는 세계 자동차 정비기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자본·기술 투자로 오스피드엠은 시화공단 1000평 부지에 첨단공장을 신축하고 독자기술로 만든 오토트랜스미션 자동오일교환기, 휠 밸런서, 타이어 탈착기, 휠 얼라인먼트 등을 생산해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밴드팩과의 기술제휴로 차량 리프트를 생산,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밴드팩의 2000여 판매점으로 역수출하기로 했다
오스피드엠은 지난해 4월 밴드팩과 자사 상품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6년동안 140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오스피드엠은 지난 96년 오토트랜스미션 자동오일교환기를 독자기술로 개발,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시장에서 9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으며 현대·기아·대우 등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1g 편차까지 측정하는 초정밀 휠 밸런서 등 고부가가치의 첨단 정비기기를 생산, 상반기에만 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수출비중이 80%에 달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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