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창투사인 드림디스커버리(대표 최종표)가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벤처캐피털인 버텍스와 공동으로 인터넷 인프라 관련 벤처기업에 투자를 집중하는 인터넷 인프라 전문펀드를 업계 처음으로 결성한다.
드림디스커버리는 이달 안에 자체 자본 20억원, 중기청 자금 30억원, 대주주인 제일제당 20억원, 싱가포르 버텍스 20억원 등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가칭 「인터넷 인프라 투자조합」(Dream Discovery Partners 1)을 만들어 다음달 초 조합 결성총회를 갖고 본격 투자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드림디스커버리는 네트워크장비와 인터넷 인프라 관련 신생 벤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자체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인큐베이팅을 실시, 기존 인터넷 투자기업과 함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형성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제일제당이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드림디스커버리는 지난 4월과 7월 두차례에 걸친 증자를 통해 현재 자본금이 22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이중 77% 가량인 170억원을 17개 기업에 투자했다. 투자조합을 결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종표 사장(35)은 『이 펀드 외에도 싱가포르의 버텍스, 미국의 벤처펀드 운용사인 뉴턴테크놀로지스 등 외국계 3∼4개 업체로부터 외자를 바탕으로 100억원 가량의 추가 증자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본금과 투자조합을 합쳐 자산규모를 500억원 가까이 끌어올려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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