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박종섭 http://www.hei.co.kr)가 가용주파수 2.5㎓인 Ka밴드 대역(중계기 80∼200㎒) 통신위성을 이용한 전기통신회선 임대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정보통신부로부터 국내 및 국제 전기통신회선 임대사업 허가를 취득, 주파수 자원이 풍부하고 양방향 광대역 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Ka밴드 대역 위성통신사업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전자는 정부에서 분배받은 「인포샛(Infosat)-B」 위성궤도(동경 113도, 3만6000㎞ 상공)에 Ka밴드 대역 전용위성(가칭 H스타)을 발사해 국내, 중국, 일본, 호주 등에서 초고속 인터넷 및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위성통신회선 임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전자는 연말까지 위성서비스사업단(단장 최하경 부사장)을 분사해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 연말까지 록히드마틴, 휴즈 등과 위성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03년부터 위성통신회선 임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용어=Ka밴드(20∼30㎓)는 기존의 C밴드(4∼8㎓), Ku밴드(12∼14㎓)보다 가용주파수 자원이 풍부해 저렴한 비용으로 초고속 인터넷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위성통신의 광통신망으로 불린다. 지상 안테나도 C, Ku밴드 위성에 비해 절반(약 65㎝)에 불과해 설치가 쉽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한국통신이 발사한 무궁화 3호 위성에 시험적으로 3기의 Ka밴드 중계기가 탑재돼 회선 임대가 이루어졌다.<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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