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를 위한 투자포털.」
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한 n-fn닷컴(대표 최영희 http://www.n-fn.com)이 최근 닷컴업계와 증시전문가들 사이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팍스넷·씽크풀 등 일반인들을 위한 금융포털과 달리 투자전문가들을 겨냥한 「전문 커뮤니티서비스」로, 시작부터 유료화 전략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 사이트 개설이후 불과 두달도 안된 기간에 n-fn닷컴이 확보한 유료회원수는 2000여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현재 기업체 최고경영자(CEO)가 58명이나 가입, 사실상 증권·투자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포털로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전문커뮤니티의 성공모델이 드문 실정에서 이 회사가 사업초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던 비결은 오프라인상의 방대한 전문가 네트워크(일명 내일금융네트웍) 덕분이다. 김기수 운영팀장은 『증권사직원을 비롯, 변호사·회계사 등 전국 각지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고급 콘텐츠생산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면서 『정보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이들이 제공한 콘텐츠의 양과 질에 따른 보상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n-fn닷컴에는 현재 4명의 시황담당자와 업종별 애널리스트 15명, 펀드매니저 13명, 투자상담사 5명 등 이름난 전문가들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법무·세무회계·정보분석·인수합병(M&A)·대덕밸리 등 주요 분야별 전문가집단이 후방지원에 나서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김 팀장은 『운영팀은 매일 새벽에 출근해 미국 증시부터 챙기고 가공된 정보는 아침 7시까지 전자우편으로 회원들에게 배달한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전문커뮤니티 확대 강화를 위해 증시현장의 실시간 채팅프로그램인 「n-fn메신저」를 최근 개발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식 배포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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