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 현대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과 우수한 IT기업의 실적발표로 강세로 출발했으나 주후반 다시 약세로 돌아서 수급상의 한계를 드러냈다. ET지수는 IT기업의 양호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전주말보다 2.46포인트 하락한 227.83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호재에는 둔감하고 악재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며 전주말보다 1.53포인트 떨어진 114.86으로 한주를 마쳤다. 실적호전주와 미국 증시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반짝 상승세는 있었지만 주도주로 부각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개인들의 투기성 매매로 특징없는 중소형주 중 강세종목이 나타났고 인수후 발전(A&D)관련주인 바른손·코아텍 등이 그나마 주말 강세를 유지했다. 거래소시장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해외의 긍정적인 시각들이 다시 부각되며 삼성전자·현대전자가 지수를 견인, 전주말보다 6.11포인트 오른 728.32로 마감됐다. SK텔레콤은 주말 넷츠고 분사가 악재로 작용, 낙폭이 컸고 한국통신·LG전자 등 대형 IT주들은 선물과 연계한 프로그램 매도로 상승세가 제한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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