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벤처기업인 에코바이오젠(대표 박성훈 http://www.ecobiogen.com)은 축산용 악취제거 미생물제재인 「바이오그린」과 가정용 악취제거 미생물제재인 「바이오클린」 등 환경친화적인 미생물제재를 개발하고 악취제거 효과에 대한 검증과정을 거쳐 본격 상품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에코바이오젠은 바이오클린을 부산시내 해수욕장의 야외화장실에 사용해본 결과 악취제거에 큰 효과를 보였으며, 축산용 바이오그린 역시 축사 10개소에서 성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악취제거 미생물제재는 가정용 싱크대나 배수관, 목욕탕 및 축사 등 냄새가 발생하는 곳에 사용해 악취를 제거할 수 있으며 기존 화학제재에 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친환경제품이다.
박성훈 사장은 『단기적으로는 미생물을 이용한 환경제품을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생체요소물질을 이용한 바이오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바이젠은 생명공학 핵심 기반기술 개발을 목표로 부산대 생명물질공학연구팀을 비롯한 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설립한 실험실창업기업으로 식물성장촉진제인 「내튜라그로우」, 악취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 바이오필터인 「에코박스」 등 환경친화적인 미생물제재를 개발하고 있는 환경벤처기업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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