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만만치 않은 광고비로 고심했던 인터넷 벤처 기업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종이컵 광고(애드컵) 전문회사인 ICE기획은 창사 1주년을 맞아 1000만원 상당의 무료 광고 이벤트를 벌인다. 이 회사는 인터넷 관련 사업모델을 가진 회사를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광고제작과 배포까지 모두 무료로 대행해 줄 계획이다. ICE는 회사가 원하는 광고내용을 종이컵에 인쇄, 제작 9월 한 달 동안 서울시내 주요 대학자판기 매체에 배포하게 된다.
ICE측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사이트를 알릴 기회가 없었던 숨어 있는 인터넷 회사를 발굴, 고객과의 만남을 연결시켜주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응모방법은 ICE기획(http://www.iceis.co.kr) 홈페이지를 방문해 간단한 신청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8월 21일∼23일까지며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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