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기업 전체의 부가가치는 지난 98년에 비해 5.26% 감소했으나 제조업은 9.70% 증가해 제조업이 부가가치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채재억)는 최근 512개 상장기업(금융·보험업 등 제외)을 대상으로 조사한 「1999년 상장기업의 부가가치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종업원수는 지난 98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7.31%(84만8313명) 감소했으며 제조업의 경우는 7.62%(60만9570명)로 다소 높은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상장기업 전체적으로 4.05% 증가했고 특히 제조업은 10.93%로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여 비제조업에 비해 뚜렷한 매출신장세를 나타냈다.
매출액중 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율인 부가가치율을 보면 전체 상장기업이 10.88%, 제조업이 16.34%로 10%대의 부가가치율을 유지했으나 이는 98년의 11.95%(전체 상장기업), 16.52%(제조업)보다 각각 8.95%, 1.09% 하락한 것이다.
이는 매출액 증가세가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어서 기업의 판매전략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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