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업체인 인젠(대표 임병동 http://www.inzen.com)은 17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전사적 통합 보안관리 시스템인 「인젠 ESM 네오2000」을 선보였다.
인젠의 신제품 발표를 계기로 그동안 개별 솔루션 위주로 형성돼 온 보안솔루션 시장이 전사적인 보안정책 수립이 가능한 ESM을 중심으로 한 서로 다른 영역의 보안솔루션을 통합하는 형태로 재편될 전망이다.
인젠이 선보인 인젠 ESM 네오2000은 이기종의 보안솔루션과 장비를 통합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고 원격지에 있는 보안솔루션을 중앙에서 관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안솔루션 간 상호연동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네오게이트 @ESM(차단시스템)」과 「네오워처 @ESM(네트워크 감시·침입탐지시스템)」 「네오가드 @ESM(서버침입탐지시스템)」 「네오스캐너 @ESM(취약점 점검도구)」 등 4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또한 가상사설망(VPN), 네트워크 관리시스템(NMS), 전사적 인증체계 등을 구성요소로 추가할 예정이다.
인젠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방화벽관리 프로토콜(OPSEC)과 침입탐지관리 프로토콜(IAP) 등에 내재되어 있는 ESM 표준을 제시하고 주도하기로 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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