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닥터119(대표 이병승 http://www.comdoctor119.co.kr)가 PC 양판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업그레이드 및 AS사업에 주력해왔으나 최근 세진컴퓨터랜 부도로 PC양판점의 입지가 약화됐다고 보고 전국적으로 조직돼 있는 300여개의 체인점을 기반으로 PC 완제품 유통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컴팩코리아 등 PC제조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맺고 지난주부터 가맹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가 취급할 제품은 컴팩은 물론 삼보컴퓨터·LGIBM·대우통신·쌍용컴퓨터 등 대기업 제품과 국내 중저가 브랜드PC 등이며 주변기기 및 부품도 판매한다.
이병승 컴닥터119 사장은 『다른 유통망과 달리 판매와 AS를 동일한 업체가 담당하므로 제품의 고장 발생시 신속한 사후처리가 가능하다』며 『쇼핑몰에서는 보상판매를 실시하고 오프라인은 구형 제품도 함께 판매해 오프라인·온라인 공조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양판점 사업을 계기로 가맹점수를 연말까지 10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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