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종별 프로게임선수권대회 폐막

21세기프로게임협회(회장 김영만) 주최로 열린 「제1회 종별 프로게임선수권대회」에서 게이머라인의 임성춘, 웁스의 김가을 선수 등 신예들이 거센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게이머 인증제 추진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임성춘 선수는 이기석·김창선·김대기·김정민·국기봉 등 기존 유명 프로선수들을 잇따라 물리치고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문에서 우승을 차지, 신흥 강호로 부상했으며 여성부문에서는 김가을 선수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피파2000 부문에서는 KTB네트워크의 이형주 선수, 레인보우식스 부문에서는 남기석 선수 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프로게임협회는 대회 입상자들에게 프로게이머 인증제 실시 후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며 특히 각종 대회규정과 상금에 대한 세금률(공제율 3.3%)을 공지하는 등 앞으로 프로게이머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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