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업체들의 가입자 확보전이 출혈경쟁으로 치달으면서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적자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드림라인이 업계 최초로 수익 위주의 마케팅 전환을 선언했다.
드림라인(대표 김철권)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 간의 과당경쟁으로 이뤄졌던 각종 이용료 면제와 지원 등의 경쟁적 이벤트를 지양하고, 설치가입비 면제 혜택과 2년 약정의 장비 임대료 면제 등의 제도를 없애는 등 시장 정상화를 꾀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드림라인은 이와 함께 각 상품별 가격대를 차별화 하기로 하고 기존의 「드림라인」 상품을 전화회선을 이용하느냐 케이블TV회선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드림라인 ADSL」과 「드림라인 CM」으로 구분, 월 이용료를 3만8000원과 3만4000원으로 차별화했다.
또 주부, 직장인, 학생들을 위한 「드림라인 라이트」 상품의 월이용료는 종전의 2만9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드림라인은 8월 한달 동안 드림라인 초고속인터넷 가정용 서비스 상품의 이용료를 자동이체나 카드이체를 신청해 납부하는 기존 가입자와 신규 설치자를 대상으로 「드림라인 자동이체 가입 대잔치」를 실시, 1927명에게 캠코더와 스캐너, 영상카메라 등을 제공키로 했다.
드림라인은 초고속인터넷사업 부문에서 7월말 현재 11만8000여명의 가입자(예약 가입자 2만여명)를 확보했고 하루평균 1300명의 가입자를 추가로 유치, 이달말까지는 15만명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드림라인은 수익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연말까지 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초고속 인터넷 부문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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