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살균 표백세탁기 세계 첫 개발

<사진-대우전자가 순백이온 세탁방식을 이용해 살균·표백제 없이도 빨래를 살균·표백할 수 있는 공기방울 세탁기 「살균에서 표백까지」를 오는 15일 출시한다.

공기방울을 이용해 살균·표백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빨래의 살균과 표백을 할 수 있는 혁식적인 세탁기가 개발됐다.

대우전자(대표 장기형)는 공기방울 세탁방식에 순백이온이란 특수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기방울 세탁기 「살균에서 표백까지(모델명 DWF-100CV)」를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공기방울이 이온발생기와 특수촉매를 통과하면서 발생되는 순백이온의 강력한 산화력과 오염 분해력을 이용해 빨래를 살균·표백할 뿐 아니라 세탁기 내부의 세균 및 박테리아도 100% 살균한다.

순백이온 세탁방식은 흰 옷의 표백효과가 일반 세탁기에 비해 85% 향상되고 특히 세탁기 자체 내에서 공기방울을 이용해 이온을 발생시킴에 따라 옷감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는다.

또 순백이온이 세제분해를 촉진하므로 세제량을 절반으로 줄여도 똑같은 세탁효과를 얻을 수 있는 데다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10∼13㎏의 12종 전 모델이 1등급 소비전력을 획득한 「살균에서 표백까지」는 절약코스로 시간과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저소음 시스템을 채용해 국내 최저 소음인 38㏈을 실현하는 등 여러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게 대우전자측의 설명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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