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독일 시장판매 1위를 기록한 LG전자의 완전평면 모니터 「플래트론」
국산 모니터가 일본업체를 제치고 유럽 최대규모인 독일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독일의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GFK가 발표한 독일 모니터시장 업체별 판매실적 조사에서 자사 모니터가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동안 독일 모니터시장 판매실적에서 LG전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342% 성장한 8만2600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독일 모니터시장은 연간 270만대에 이르는 유럽 최대의 시장으로 이는 유럽 모니터시장 전체의 약 20%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독일 모니터시장은 일본의 소니·에이조 등의 업체가 줄곧 선두를 유지해왔다.
LG전자는 올해 독일시장에서 40만대의 모니터 판매해 선두를 지키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유럽지역에 모두 350만대의 모니터를 공급해 이 지역 전체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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