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사업자들이 일대일 마케팅을 일제히 시작, 매출신장에 본격 나선다.
한솔CSN·삼성물산·인터파크 등 주요 쇼핑몰 사업자들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일대일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한솔CSN(대표 김홍식 http://www.csclub.com)은 1년전부터 시작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말부터 구매파일의 로그분석을 기반으로 일대일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한솔CSN은 미국 샌던트사와 전략제휴를 체결, 일대일 마케팅을 위한 회원관리프로그램 등 솔루션 사용 권한을 확보했다.
삼성물산(대표 현명관 http://www.samsungmal.co.kr) 역시 CRM 실무추진팀을 중심으로 조만간 일대일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하반기 「투자 최소화와 이익 극대화」를 내걸고 있는 인터파크(대표 이기형 http://www.interpark.co.kr)는 최근 CRM 구축을 위한 실무추진 활동을 유보했으나, 우량고객 분석을 통한 타깃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쇼핑몰 사업자들의 일대일 마케팅은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타깃마케팅을 통한 적극적인 매출신장에 더 큰 목적이 있다.
상반기 700억∼8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한 삼성몰과 한솔CS클럽은 하반기에만 1200억여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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