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계측기업체들이 해외진출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흥창·윌텍정보통신·애드컴인포메이션 등 국내 계측기업체들이 미국 등 기존 시장 외에 동구권·중국·남미 등지로 수출선을 다변화하면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서비스용 통화품질 측정장비, 무선신용카드 조회기 등의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8년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윌텍정보통신(대표 장부관 http://www.willtech.co.kr)은 지난달에는 일본 사무소를 설립한 것을 비롯해 호주·중국·필리핀 등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일본의 이동통신업체인 IDO에 CDMA 모뎀이 내장된 무선신용카드조회기 40만대를 공급키로 한 데 이어 최근 호주의 이동전화 서비스업체인 텔스트라에 CDMA서비스용 통화품질 측정장비 500만달러 규모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애드컴인포메이션(대표 정성철)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을 비롯한 브라질 등 미주지역에 통화품질 측정장치를 비롯한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호주에 12억원 상당의 중계기 감시제어시스템 등을 수출키로 했다.
또 흥창(대표 손정수 http://www.hungchang.com)은 미국법인인 흥창아메리카를 내세워 현지업체와 신디사이즈드 제너레이터 신제품(모델명 9302)의 OEM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약을 성사될 경우 흥창은 미국 지역에서 올해 말까지 200만달러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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