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각종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개설이 붐을 이루는 가운데 최근에는 동영상으로 강의내용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육 웹캐스팅 서비스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서울방송의 인터넷 방송업체인 SBSi(대표 박찬근·윤석민 http://www.sbs.co.kr)는 7일부터 「2001년 수능」에 대비한 전 영역 총정리 특강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SBSi는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모의고사, 수능고사를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인터넷교육 방송서비스 전문업체를 표방하고 지난달 말 출범한 크레지오에듀(대표 정보 http://www.crezio-edu.com)도 고교 입시를 중심으로 교육·학습·입시 정보를 통합한 종합 교육방송서비스를 동영상으로 제공중이다.
인터넷MBC(대표 김춘상 http://www.imbc.com) 역시 이달 21일부터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초중고등학교 학습과 대학입시안내, 직장인을 위한 각종 어학 프로그램과 자격증 준비과정 등을 동영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프라인 교육서비스에 치중해 온 iTN방송(대표 김영훈 http://www.itntv.net)도 다음달부터 인터넷을 통해 영어능력 검정시험인 TEPS 관련 강좌(http://www.chosunteps.com)를 동영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 TEPS교육을 시작으로 영어와 기업교육 포털쪽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SBSi 박춘근 사장은 『동영상을 통한 인터넷방송 서비스는 단순하게 텍스트와 그림만을 제공하는 인터넷사이트와 달리 저렴한 비용으로 현장감있는 교육이 가능해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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