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심스밸리(대표 심윤태)가 4일 세계적인 음성인식 전문업체인 L&H코리아(대표 홍창선)와 기술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협약은 L&H코리아의 음성인식 소프트웨어와 심스밸리의 디지털보이스리코더 제조기술을 접목하는 것으로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디지털보이스리코더는 일본의 소니와 도시바·올림퍼스 등 일본 업체들과 심스밸리가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품으로 녹음시간 위주의 단순 경쟁체제에서 디자인과 기능 위주의 제품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
심스밸리 심윤태 사장은 『지난 6월에 선보인 보이스펜의 경우 시장반응이 좋아 2000년 매출 및 수익목표를 추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미비하던 유럽시장과 미주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8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