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접속망을 단순하면서도 신뢰성 있게 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광대역 접속장비가 출시됐다.
한국레드백네트웍스(대표 신규철)는 기존 광대역 접속장비에 비해 덩치는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면서 포트당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내린 새로운 광대역 접속장비인 「스마트에지800」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광대역 접속장비는 DSLAM, CMTS, BWLL 등 초고속인터넷사업자 장비로부터 집선된 신호로 교환기능을 수행하거나 전송하는 장비로 이전에는 비동기전송모드(ATM) 교환기와 전송장비로 구성됐다. 이 장비는 내부에 ADSL, 케이블모뎀, 광대역무선가입자망(BWLL), 프레임릴레이, 이더넷 등 다양한 신호를 수용할 뿐만 아니라 최대 2.5Gbps의 소넷(SONET) 전송포트를 제공, 교환기능과 전송기능을 통합했다.
특히 레드백이 자체 설계한 7개의 주문형반도체(ASIC)가 실장돼 시스템 크기는 크게 줄이고 성능은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소넷 장비가 하나의 고속링만을 제공하는 반면 이 제품은 멀티링 기술을 도입, 신뢰성 및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장비(DWDM)와의 접속기능을 지원한다.
신규철 지사장은 『현재 국내 몇 개 통신사업자가 이 제품에 대한 필드 테스트를 진행중』이라며 『기존 초고속인터넷 접속망과 연동됨은 물론 모든 초고속인터넷사업자 장비와 호환된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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