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대표 장상현)이 인터넷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 업체는 3일 인터넷사업 강화 및 제2의 창업의지를 담은 임원보직 변경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온세통신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유선과 인터넷통신기반이 통합돼 가는 추세에 발맞춰 전화와 인터넷부문으로 나눠졌던 마케팅기능을 마케팅본부로 일원화했으며 현장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지사에 기존 지원인력을 대거 재배치했다.
또 개인접속서비스(PPP), 전용선, 초고속인터넷 등을 담당하는 초고속사업팀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교육센터사업 등을 전담하는 인터넷비즈니스사업팀을 신설해 인터넷분야 역량집중을 꾀했다.
장상현 사장은 『수익성 극대화, 생산성 향상, 조직슬림화, 업무효율성 증대라는 조직개편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올해 매출목표 2200억원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원보직변경 및 승진인사에서 마케팅본부장에 정의정 상무가 기용된 것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에 김석현 상무, 중앙연구소장에 김태식 상무, 영업본부장에 유한조 이사대우가 각각 선임됐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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