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시장에 진출하는 신규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보안장비의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생체인식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스데이타와 쌍용정보통신 등 대기업을 비롯해 바이오비전·핸디콤·디앤엠테크놀로지·바이오트로닉스 등 중소 벤처기업들도 생체인식시장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는 인터넷 보안솔루션과 보안장비의 개발에 생체인식기술의 활용이 일반화되면서 생체인식기술 응용제품의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는 최근 생체인식기술 전문업체인 마이텍테크놀리지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생체인식 정보보안시장에 진출했다.
포스데이타는 공개키(PKI) 기반 보안인증솔루션인 「시큐 마스터」를 기반으로 마이텍테크놀로지코리아가 보유한 지문인식시스템을 응용, 올해 말까지 새로운 보안제품을 공동 개발해 정부기관·은행·통신업체·증권사 등을 집중공략할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은 최근 벤처기업인 넥스턴과 지분투자 형태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정맥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생체인식 보안시장에 진출했다. 첨단 솔루션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생체인식 보안사업의 강화에 나선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이 분야에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벤처기업인 바이오비젼(대표 이상록 http://www.biovision.nekr)은 최근 5억원을 들여 경상대학교 신태민 교수팀과 산·학협동으로 광학방식의 초소형 지문인식모듈과 이를 응용한 PC용 보안장비를 개발하는 등 생체인식기술을 응용한 제품의 개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인식시스템 전문업체인 핸디콤(대표 이종언 http:// www.handykorea.com)은 최근 출입관리와 공장자동화에 적용할 수 있는 손인식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출시한 손인식시스템은 개인별로 고유한 특징을 갖는 손의 3차원 이미지를 생물학적으로 식별, 손의 모양·길이·두께 등을 0.02초만에 인식할 수 있어 직원들의 근태관리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디앤엠테크놀로지(대표 정익주 www.dnmtech.co.kr)는 최근 1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생체인식기술의 하나인 화자인증솔루션을 개발해 출입통제시스템 등 보안장비와의 접목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오트로닉스(대표 구웅서 http://www.biotronics.co.kr)는 3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일반 서버에 비해 인증속도가 빠르고 지문오인식률이 낮은 지문인증 전용서버를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또 소프트랜드(대표 신근영 http://www.softland.co.kr)는 미국 지문인식장치 전문업체인 디지털퍼스나의 지문인식기 U.ARE.U시리즈를 수입, 공급에 나섰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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