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토토·허수아비·겁쟁이 사자….」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오즈의 마법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시 어린이팬들을 찾아온다.
호암아트홀은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에는 춤과 노래가 함께 어우러진 신나는 뮤지컬.
연출은 「명태 이바구」 「햄릿 머신」의 김시우 감독이, 음악은 「아가씨와 건달들」의 정은정 감독이 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본 뮤지컬 작가인 이시다 사츠코와 무용가 사사키 준코 등이 음악과 안무부문에서 직접 스태프로 활약하는 등 민간차원의 한일대중문화 교류의 물꼬를 튼 점이 주목할 만하다.
주인공 도로시역에는 「코러스라인」 「아가씨와 건달들」의 임선애가 맡아 탁월한 가창력과 율동을 선사하고 허수아비역에 탤런트 홍석천, 천사역에 MC겸 가수 이연경 등 낯익은 얼굴이 친근함을 더한다.
캔자스에서 회오리바람을 타고 맨치킨 마을로 날아간 도로시와 그 친구들이 마녀를 만나 벌이는 기상천외한 해프닝이 노래와 춤, 코믹한 연기로 재미를 더하고 어린이들에겐 지혜와 사랑과 용기를 전한다. 문의 (02)751-9997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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