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의 웹사이트들을 대상으로 불법 소프트웨어(SW) 사용에 관한 현황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국내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한국·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웹사이트 운영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현황파악과 함께 제소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세계적으로 27개 국가의 인터넷 서버에서 불법적으로 자사 SW와 콘텐츠 사용사례를 발견했으며 일부 국가의 경우 법적인 대응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측은 지난 6개월 동안 한국에서 총 2542개의 웹사이트가 불법 SW를 사용했으며 이 가운데 90% 정도는 해당 웹사이트에서 불법 SW 사용을 없애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측이 향후 불법 SW를 사용하는 한국내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법적인 재제조치를 취할지는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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