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콘텐츠를 활용, 영화·애니메이션·방송·음악·게임·캐릭터 등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개발하는 통합마케팅이 본격화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손오공·프레임엔터테인먼트·필름앤웍스양철집 등 엔터테인먼트업체들은 그동안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통합마케팅(IMC:Inter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등의 개념으로만 있어왔던 복합문화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 속속 열매를 맺고 있다.
손오공(대표 최신규)은 지난 98년부터 13부작 TV만화영화 「백구」를 준비하면서 기획 초기단계부터 음반·게임·극장용애니메이션·캐릭터상품 등을 함께 제작키로 하고 각 분야의 파트너들을 찾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 SBS TV시리즈 방영에 맞춰 협력업체인 키드앤키드닷컴이 제작한 아동용 PC게임과 봉제인형 등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고 가수 이수영이 부른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음반과 출판용 만화도 계림출판을 통해 발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기획사 마고(대표 이정호)와 공동 제작하고 있는 극장용 장편 「백구」도 내년 하반기에는 개봉할 예정이다.
프레임엔터테인먼트(대표 장종근)는 오는 10월 한일합작으로 제작한 26부작 TV시리즈 「가이스터즈」 방영(MBC)을 앞두고 주요 캐릭터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게임을 9월에 출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TV방영이 끝나는 대로 이 작품을 판매용 비디오로 제작하고 로봇완구도 선보일 예정이다.
필름앤웍스양철집(대표 김문생)도 극장용 장편 「원더풀데이즈」를 준비하면서 유지태·우희진 등 성우로 참가한 연예인들을 내세워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음반을 제작하고 있으며 일본 디라이츠(D-RIGHTS)와 플레이스테이션2용 RPG게임도 공동 제작중이다.
영상업계의 한 관계자는 『원소스멀티유즈·통합마케팅 등이 그동안 목소리에만 그쳤다면 최근 들어서는 그 노력의 결과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이중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하나만 나와도 향후 영상시장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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