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장비를 제조해 온 한일전자는 최근 회사명을 넷웨이브(대표 이시영 http://www.net-wave.co.kr)로 바꾸고 사업영역도 대폭 확대하는 등 종합통신회사로 탈바꿈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넷웨이브는 망관리시스템(NMS)을 개발, 한달간 시험기간을 거쳐 오는 9월 두루넷에 이 제품을 납품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케이블 모뎀을 내년 말까지 개발, 통신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종합통신회사로 변신키로 했다.
NMS는 전송중계기의 작동상태를 점검해 오작동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시스템으로 가입자들의 통신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한편 넷웨이브는 그동안 케이블TV망을 이용한 HFC전송망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두루넷과 파워콤, KDN에 이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전국 100여개의 SO에도 헤드엔드 시스템을 비롯한 통신장비를 공급해 왔다.
특히 인터넷 대중화에 따라 초고속통신망 수요가 급증하고, 기존 케이블망을 이용한 HFC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81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문의 (032)327-2033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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