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미국 IBM과 1년간 노트북 50만대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번 수출은 전량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이뤄지며 약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다.
LG전자는 지난 7월 말 처음으로 선적을 끝냈으며 올해 안에 20만대, 내년 8월까지 30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노트북 매출이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컴팩컴퓨터와 게이트웨이에 같은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 물량을 합쳐 올해 총 70만대, 내년에는 100만대의 노트북을 수출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출에 대해 『세계 유수의 PC업체는 엄격한 자체 심사를 거친 제품만을 납품받고 있기 때문에 이들 업체의 OEM 물량을 확보한 것은 국산 노트북컴퓨터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노트북 수출에 대비해 생산라인을 더욱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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