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알덱스(대표 정우조)는 최근 17억원을 들여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니켈수소 배터리의 원료인 수소저장합금(MH:Metal Hydride)의 국산화에 성공,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니켈수소 2차전지의 1㎏당 저장량이 80Wh인데 반해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를 사용한 니켈수소 2차전지는 1㎏당 110Wh까지 저장할 수 있어 한번 충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기존 제품보다 25% 이상 늘릴 수 있다고 알덱스측은 설명했다.
현재 노트북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니켈수소 2차전지는 앞으로 전기자동차가 상용화될 경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의 시장성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알덱스는 이번에 개발된 제품에 대해 미국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360억원을 들여 양산설비를 도입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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