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벤처업계에도 대북한 비즈니스가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인터넷 등 국내 벤처기업의 대북투자 창구역할을 맡을 가칭 「통일벤처협의회」(위원장 유세형)가 오는 8일 공식 출범한다.
통일벤처협의회 박경은 사무국장은 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통일벤처협의회 창립기념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70여 벤처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는 정보기술(IT)산업 전문가인 박찬모 포항공대 교수를 비롯해 학계·정계·언론계에 종사하는 북한·인터넷 전문가 50여명을 고문·자문으로 위촉했다. 또 자문기관으로는 고려대 아시아문제 연구소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한편 통일벤처협의회는 지난달 28일 70여 회원사를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연말까지 1000억원 규모의 통일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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