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물류센터 및 의약물류 자동화시스템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의약품물류협동조합은 의약분업 및 전자상거래 시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609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기도 안성에 의약품물류센터를 건설하고 의약물류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협동조합은 이를 위해 조만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자 선정작업 등을 마무리짓고 이르면 오는 9∼10월중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의약물류 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되면 의료기관의 의약품 절품에 대비한 365일 24시간 긴급 배송체계가 확립돼 의약분업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한편 중앙물류센터와 지역배송센터, 각 의료기관이 온라인망으로 연결돼 의약품의 전자상거래가 본격화될 것으로 협동조합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의약품 유통과 관련된 모든 문서가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돼 의료계의 고질적인 병폐 중 하나인 의약품 음성거래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중앙통제방식의 수·배송 관제시스템과 의약품 인터넷 쇼핑몰의 운영으로 물류와 관련된 비용 및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협동조합은 1차로 수도권에 중앙물류센터를 구축·운영한 뒤 향후 의약품의 물동량 및 중앙물류센터 운영성과 등을 고려해 남부권에 추가로 1개의 물류센터를 건설·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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