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방송이 성인방송 이외에는 뚜렷한 수익성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전문 인터넷방송국」이 나와 화제다.
기본적으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인터넷방송과 달리 온비넷(대표 김용하 http://www.onbi.net)은 일반기업체·관공서·이벤트기획사 등을 주고객으로 한다.
이 업체는 기업세미나·패션쇼·신제품발표회 등 기업의 각종 비즈니스 관련 행사를 인터넷에서 방영한다. 지난 4월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현장중계한 바 있다.
온비넷은 수익사업 차원에서 기업체 직원교육용 영상물도 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나은행과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매일 방영되는 「행장 조회사」 등을 멀티미디어로 제작·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동양생명·흥국생명 등과도 보험설계사 교육용 자료제작을 협의 중이다.
특히 온비넷은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제품 카탈로그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웹상에서 서비스한다. 동영상 카탈로그는 기존 홍보물과 달리 인쇄비용이나 발송료가 따로 들지 않는다. 바이어는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해당제품의 제작공정에서 각종 사양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현장감있게 살펴볼 수 있다.
김용하 사장은 『수익모델이 빈약한 기존 인터넷방송과 달리 철저한 수익사업 위주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방송사업외에도 기업홍보물 CD제작 및 임직원 사이버교육 등을 통해 B2B전문 인터넷방송사로 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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