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이 한국통신에 한솔엠닷컴을 매각하면서 확보한 SK텔레콤 주식수는 145만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한국통신과 한솔엠닷컴에 따르면 한솔엠닷컴 인수대금과 관련해 약 40%는 한국통신이 보유한 SK텔레콤 주식, 35%는 어음, 25%는 현금으로 지급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한국통신과 한솔그룹은 어음없이 SK텔레콤 주식과 현금으로만 매각대금을 주고 받았다.
한솔그룹 계열사별로는 한솔제지 81만주, 경보 53만주, 한솔건설 11만주 등 총 145만주를 양도받았다. 이들 3사가 확보한 SK텔레콤 145만주는 SK텔레콤 전체 지분의 1.63%로 약 4700억원에 이른다.
한국통신은 한솔그룹 계열사 외에 한솔엠닷컴의 외국계 대주주인 벨캐나다인터내셔널과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에도 총 SK텔레콤 주식 149만주를 양도했다.
한국통신은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지분이 16.7%에서 13.4%로 줄어들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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