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대표 황경규 http://www.e-mart.co.kr)가 자체브랜드로 개발해 판매하는 중소형 저가 TV 「시네마플러스」가 출시 2주만에 500대 이상 팔리면서 TV유통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이마트구로점 등 몇몇 지점에서 시험판매하며 소비자의 반응을 조심스럽게 지켜보던 이마트는 기대 이상으로 TV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최근 「자체브랜드로 TV시장에 도전장」이라는 발표문을 내고 공식적인 홍보와 판매를 개시했다.
특히 이마트 구로점의 경우 주말에는 10대 가까이, 평일에도 3대 이상씩 팔리고 있다.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제품은 주로 20인치와 21인치 등 소형제품.
시네마플러스가 이처럼 소비자의 호응을 얻은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 외에도 110V와 220V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압 조정기능과 영문캡션 기능, 주전원 버튼 기능 등 독자적인 기능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네마플러스를 기획한 이마트 가전담당 바이어 박종선 과장은 『시네마플러스는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대형 가전사들이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못한 틈새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향후 자체 AS망을 확대개편해 가전 유통 체제를 갖추고 25인치 이상의 대형TV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가전업계에서는 『시네마플러스의 판매 성공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인데다 장기적으로는 AS가 문제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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