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시스네트(대표 정용주 http://www.gigasysnet.co.kr)는 최근 인터넷전용전화기(모델명 포나도·사진)를 자체 개발하고 8, 9월 두 달간 무료시범서비스를 거쳐 10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포나도는 일반 컴퓨터의 통신포트에 연결해 쓰는 디지털전화기로 통화중에도 컴퓨터의 다른 응용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전화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할 필요 없이 일반전화기처럼 수화기를 들고 상대방 전화번호만 누르면 자동으로 인터넷망을 통해 전화가 접속되는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
3만원 가량의 비용으로 이 전화기를 설치하면 인터넷 사용에 익숙지 않더라도 언제 어느때고 국제, 시외 전화를 시내전화요금 정도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가시스네트는 시범 서비스에 앞서 이달 말까지 300대 가량의 시제품을 이용, 통화품질 테스트까지 끝마쳤다. 문의 (042)472-0183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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