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언트 메타검색 엔진」이 새로운 검색도구로 떠오르고 있다.
클라이언트 메타검색 엔진은 웹상에서만 구현되던 메타검색 기능을 취향에 맞게 직접 설계할 수 있는 SW로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클라이언트 메타검색 엔진은 타 검색사이트가 검색로봇 등을 통해 모아놓은 자료를 웹검색, 파일검색, 뉴스검색, 증권검색, 쇼핑검색, 구인검색, 멀티미디어검색 등의 디렉터리로 분류해 제공하는 일종의 재가공 서비스인 메타검색 엔진을 PC 바탕화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웹브라우저를 띄우고 해당 사이트를 찾아 들어가 검색해야 하는 기존의 메타검색 엔진과는 달리 PC에 설치한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자료를 직접 검색해 찾아 볼 수 있는 것이 클라이언트 메타검색 엔진의 특징이다.
이는 특히 프로그램화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프로그램상에서 자신에게 맞는 디렉터리를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W 단품판매가 가능해 수익창출에 유리하다.
또한 쇼핑의 경우 검색에서부터 구매까지 가능해 인터넷쇼핑몰 업체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클라이언트 메타검색 엔진으로는 캐나다 코페르닉닷컴(http://www.copernic.com)의 「코페르닉2000 v4.55」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수에즈사이버릭스(대표 조영표 http://www.suez.co.kr)와 미래넷(대표 함광선 http://www.nseeker.com), 스페이스인포테크(대표 김형근 http://www.itwell.com) 등이 코페르닉보다 성능이 향상된 클라이언트 메타검색 엔진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수에즈사이버릭스의 「수에즈라이프베이직」은 여러 개의 검색엔진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메타방식의 검색과 함께 맞춤 검색 제작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웹문서, 뉴스, 소프트웨어, 상품쇼핑, 책·CD, 티켓, 이미지 등 8개의 독립적인 디렉터리로 나뉘어 상품검색의 경우 냉장고를 입력했을 때 가격비교는 물론 구매까지 연결된다.
미래넷이 개발한 「n시커」는 여러 개의 검색결과를 자신에 맞게 재구성하는 과정이 있다. 중복되거나 필요없는 검색결과들을 여과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스페이스인포테크의 「캐치넷4.0」은 증권, 경매물 검색의 경우 속보 알림기능이 있어 검색정보의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구인구직 검색의 경우 검색된 구인업체로 이력서를 일괄발송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러한 클라이언트 메타검색 엔진은 단순히 정보검색 기능만 하던 기존의 검색을 초월하는 멀티기능으로 웹 서핑의 필요없이 자신의 프로그램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자상거래와도 연결시킬 수 있고 패키지판매도 가능해 해외업체에서 많은 주문이 들어오는 상황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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