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세계 반도체시장의 불투명한 전망으로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로 1만3500원 오른 32만7500원에 마감됐다.
이날 외국인은 CSFB증권(21만6800주)과 W.I.Carr증권(6만2710주) 창구를 통해 삼성전자 주식 16만2000주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기관들은 26만주를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눌려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대우증권 전병서 수석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반등은 미국시장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이틀전부터 상승세로 반전된데다 그동안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맞물려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38만8000원을 고비로 하락세로 반전, 20일 34만5000원(4만3000원 하락)으로 떨어졌으며 25일에는 31만4000원에 마감됐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의 반등은 UBS와버그증권과 메릴린치증권이 삼성전자 주가를 올해 안에 70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적극 매수추천한 것도 주가상승에 힘을 받았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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