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다국어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네오패드(대표 정희성 http://www.neopad.com)는 다국어 입력이 가능한 특수 키패드 「네오패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키패드는 캐리콘(charactor + icon)이라는 특별한 열 개의 기호로 구성돼 캐리콘을 조합하면 각기 다른 언어와 다양한 기호를 입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영어와 유럽의 모든 문자,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아라비아어, 러시아어 등에 대응하며 학습이 용이해 입력속도가 쉽게 향상되는 것이 장점이다.
네오패드는 이 키패드를 이동전화단말기 외에도 인터넷TV의 리모컨·휴대형정보단말기·착용컴퓨터(wearable PC) 등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패드 정희성 사장은 『IMT2000을 겨냥해 다국어 입력이 가능한 특수 키패드를 개발했다』며 『현재 모토로라 본사와 NTT도코모·노키아 등이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41)544-0376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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