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가 최근 손복조 신임사장 체제로 전환하면서 마케팅과 영업전략을 대폭 강화한다.
티맥스는 올해말까지 현재 30여명의 인력을 100여명으로 크게 늘리는 한편 8월 대리점체계를 SI업체, 솔루션 파트너, 티맥스 전문 대리점 등 다단계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또 최근 미래에셋 등에서 받은 투자로 보유하고 있는 100억원 가량의 여유자금을 통해 해외마케팅에 주력하고 교육센터 개설과 고객지원 프로그램도 점차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TP모니터인 티맥스 영업에 주력해왔으나 앞으로는 웹투비·제우스·웹인원 등 각종 웹 미들웨어 제품군에 대한 전략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손복조 사장은 『이달 일본에 이어 다음달에는 미국시장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한 시장경쟁 무대에 진출한 이상 기술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며 『영업·마케팅·홍보·채널관리·고객지원 등이 고르게 이뤄져야만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만큼 전문적인 경영으로 이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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