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엠닷컴, 한글과컴퓨터, 한통하이텔 등 대형 인터넷주와 통신주들이 모처럼 반등했지만 시가총액 1위 업체인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세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ET지수는 5.01포인트 하락한 256.93(잠정치)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의 급락 소식과 외국인 및 기관들의 매도 공세로 개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12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후장들어 거래소 투자자들이 증권주와 은행주 등을 팔아치우고 코스닥 주식을 사들이면서 전날보다 0.29포인트 상승한 125.15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소시장은 4일째 하락하며 780선마저 무너져 전날보다 18.40포인트 하락한 778.90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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