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통신업체 케이블앤드와이어리스(C&W http://www.cwplc.com)가 인터넷사업 강화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유럽의 인터넷서비스시장에서 UU넷과 PSI넷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C&W는 과감한 업체 인수와 투자를 통해 정상 정복을 노린다.
이 회사는 18일 1억달러를 투자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지의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웹호스팅업체, 네트워크업체 5개사를 인수했다. C&W는 이로 인해 유럽 지역의 연매출이 4000만달러 정도 늘어나고 3만여명에 달하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글로벌서비스 부문 사장인 마이크 맥타이는 『유럽 각국에 사업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각국의 통신환경에 맞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C&W는 이번 5개사 인수로 지난 18개월 동안 인수한 업체가 총 22개에 달하며 이를 위해 총 6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현재 C&W는 2002년 완성을 목표로 유럽 전역의 200개 도시를 연결하는 인터넷프로토콜(IP)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총 15억달러가 투자될 이번 작업이 향후 인터넷서비스사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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