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PCB 산업이 호황이다.
「전파신문」에 따르면 세계 휴대폰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휴대폰 제조업체의 PCB 발주가 대만 PCB 제조업체로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금상(金像) 요화(耀華), 화통(華通) 등 대만의 주요 업체들은 공장을 풀가동 하거나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있는 일부 업체는 중소 업체로 주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올 대만 PCB 업체들의 월간 휴대폰용 PCB 생산량은 연내 1700만장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금상은 월간 생산능력을 지난해보다 100만장 늘려 500만장으로 확대한다. 요화도 올해 말까지 월간 생산능력을 350만장에서 50만장 늘려 월간 400만장 생산 체제를 갖춘다. 이밖에도 화통이 월간 200만장, 또 남재전(楠梓電)이 현재 월간 400만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발휘한다.
한편 휴대폰 보급 확대와 동시에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 대만 PCB 업체들은 코스트 삭감을 위해 생산 거점을 중국으로 잇따라 이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생산도 4층형 단순제품 중심에서 다층형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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